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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와 친구들 이야기
소중한 고양이 보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쓰는 공간을 만들었다.
그리고 내가 배운 것들, 쓰고 싶은 글을 올리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해 온 것이 어언 몇 년이었다.
드디어 오늘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게 됐다.
첫 번째 글을 쓰는 지금, 내 기분이 추억의 느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..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주 오래전 싸이월드의 일기장에 비공개로 일기를 쓰던 그때의 기분과도 비슷한 듯 하다.
생각을 이렇게 글로 적어보는 것은 10년 만인 듯하다.
그동안 일적인 전문만 글을 적다 보니 글을 적는다는 행위 자체가 무미건조하게만 느껴졌다. 개인 시간에는 웹툰 읽기에 바빴던 것 같다.
잊고 있었던 좋아하는 습관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작은 감동으로 느껴지는 순간이다.^^
앞으로 보리와, 금속공예, 요즘 배우고 있는 포토샵, 일러스트레이터로, 라이노로 연습하는 디자인들을 올리면서, 몇 년이 지난 후에 다시 봤을 때 열심히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블로그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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